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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통금 싫으면 돈 벌어서 나가 살라"는 엄마, "성인인데 구속 말라"는 딸
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. [사진 픽사베이] "구속당하는 게 싫으면 네가 돈 벌어서 혼자 살아라" (엄마) "통금 시간으로 구속하지 않았으면 좋겠다. 나도 이제 20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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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정호 논설위원이 간다]한국인도 모르는 숨은 맛집 … 일본 관광객이 몰려 온다
━ 논설위원이 간다 - 남정호의 '세계화 2.0' 지난 2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대표적인 신개념 K푸드 회오리 감자를 외국 관광객이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. 남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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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범죄의 탄생과 사법부 수사
조강수 논설위원 범죄는 진화한다. 그 수법뿐 아니라 종류도 그러하다. 법률에 규정된 범죄가 있지만 어떤 행위가 새로 포함되면서 자기증식을 한다. 박근혜 정부 때 국정농단 사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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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건보료 개선했다면서 아파트 한 채에 12만원?
신성식 복지전문기자·논설위원 23일 타계한 김종필 전 총리는 1999년 총리 시절 당정회의 등을 주재하며 직장·지역·공무원 등으로 쪼개져 있던 건강보험의 조직·재정 통합을 결정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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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평 모녀 여동생 “언니가 극약 먹여 조카 살해 후 극단적 선택”
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된 충북 증평 모녀의 집 앞에 폴리스라인이 붙어있다. 최종권 기자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된 충북 증평의 정모(41·여)씨는 지난해 11월 말 딸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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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전 ‘송파 세모녀’ 이후에도 복지 사각지대 여전
증평 모녀 사건은 4년 전 ‘송파 세모녀 사건’ 이후 복지 사각지대 사전 예방시스템에 여전히 구멍이 뚫려있다는 것을 보여준다. 게다가 이번 사건은 자살 유가족의 관리의 허점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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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 전 '송파 세모녀' 이후에도 복지 사각지대 예방 구멍
생활고에 시달리다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송파구 세 모녀가 남긴 글. 4년이 지났지만 복지 사각지대 예방 시스템에는 여전한 구멍이 남아있다. [중앙포토] 8일 드러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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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의 시시각각] 그들은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
이훈범 논설위원 영국 런던에는 두 가지 날씨가 있다. 비 오는 날과 비 많이 오는 날이다. 세상사에도 이 우스개가 적용될 수 있겠다.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. 이기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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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드라마 ‘추리의 여왕 시즌2’ '마더' 주인공 집 따라잡기
눈길 끄는 TV 속 공간 재벌 회장 집의 으리으리한 거실, 신혼부부의 로맨틱한 침실, 싱글녀의 아기자기한 원룸. 드라마 속에는 극중 인물의 성격과 스토리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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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백년 만에 여성의 자리
고정애 중앙SUNDAY 정치에디터 에이브러햄 링컨, 넬슨 만델라, 마하트마 간디, 그리고 윈스턴 처칠…. 민주주의 신전(神殿) 중 하나인 영국 런던의 의회광장에 동상으로 선 인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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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함께 만드는 세상] ‘나눔이 얼마나 귀한지’ … 사랑 담은 편지, 올해도 배달됩니다
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전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. 편지·e메일·문자메시지 등 하나하나 손가락 접어가며 세어보면 참 많죠. 여기에 스마트폰 메신저가 보편화되면서 예전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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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신 맞았어도 독감 걸릴 수 있고, 3가 접종했다면 4가 필요없어요…올바른 독감 예방 Q&A
최근 독감이 유행하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. 3일 서울의 한 병원 소아청소년과 환자진료대기실에서 진료를 받으려는 모녀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경기도 평택시에 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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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“밥상이 약 상” 모녀 3대 내림손맛…서산 농가맛집 ‘소박한 밥상’
'소박한 밥상'의 정순자·강태갑 모녀 집안의 가훈으로 여겨지는 "밥상은 약(藥)상"이라는 경구를 목판에 새긴 편액이 음식점 벽에 걸려있다. 모녀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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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5세 준희'는 그날 어디서 숨졌나…경찰 "집" VS 친부 "차"
'고준희(5)양 사망 사건'을 수사 중인 경찰이 4일 오전 현장검증을 위해 전북 완주군 봉동읍 친부 고모(37)씨 아파트에 고씨를 데리고 가고 있다. 완주=김준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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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건추적]전주 5세 여아 실종 한 달…납치됐나? 살아있나?
18일 전북 전주시 우아동 아중저수지에서 고무보트를 탄 소방 구조대원들이 한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한 고준희(5)양을 찾기 위해 수중 음파탐지기를 작동하고 있다. 김준희 기자 전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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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트렌드 yes or no]⑥평창패딩, 선망과 혐오 사이
‘평창패딩’의 인기가 뜨겁다. 평창패딩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념해 롯데백화점과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 함께 기획하고 신성통상이 만든 제품으로, 거위털(구스다운)을 충전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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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뇌수술 엄마 두고 어딜가요" 무너진 집 못 벗어나는 주민들
지난 16일 자정쯤 포항시 홍해읍 대성아파트 C동. 2층 창문으로 희미한 불빛이 새어 나왔다. 이 동 주민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. 갈라진 벽을 짚으며 계단을 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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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유라 이화여대 비리' 400일…학생들 시위부터 항소심 선고까지
“부모로서 자녀에게 원칙 대신 강자의 논리부터 배우게 했다. 피고인 자신만 그르친 게 아니라 자녀의 앞날도 그르쳤다.” 서울고법 형사3부 조영철 부장판사는 14일 최순실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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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의원이 밝힌 고 김광석 사망 원인은
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(왼쪽)과 고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. [연합뉴스, JTBC]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수 고(故) 김광석씨의 사망 원인이 자살이라는 소견을 지난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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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문대 다니며 AV 70편 찍은 기자 출신 작가
'몸을 팔면 작별이야'이달 초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제목이다. 영화 '몸을 팔면 작별이야' 포스터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신문사 기자로 일하던 한 여성이 과거 A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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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퍼스펙티브] ‘착한 가격’으로 분배를 해결한 경제는 없다
━ 가격 포퓰리즘 가격을 건드리는 일은 언제나 유혹적이다. 자신을 좌파라고 여기거나 인간미를 강조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. 춥고 배고프고 잘 곳조차 없는 이들의 처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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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이라는 난관을 넘어야 행복한 결혼이 있다
엘리자베스 매켄지(Elizabeth McKenzie) ⓒLinda Ozaki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결혼을 결심한 젊은 남녀가 있다. 사랑하니 뭐든 가능할 것 같았는데 웬걸, 결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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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많은 고려 아리랑, 가까이서 천천히 바라본 시간
[매거진M] 멀게만 느껴지는 ‘고려인’이라는 단어엔 민족의 아픈 역사가 담겨 있다. 일제강점기 생계를 위해 이국땅 연해주로 이주한 조선인들은 스스로 고려인이라 불렀다. 193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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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탄핵정국, 영화로 만든다면? (feat. 가상 시나리오)
“현실보다 영화가 더 재미있을 리 없잖아.” 얼마 전 ‘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’를 모티브로 한 영화 ‘게이트’(신재호 감독)가 제작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다. ‘영화보다